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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2분기 순익 15% 증가…"비용 절감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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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스위스 최대 금융그룹 UBS의 2분기 순이익이 비용 절감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UBS의 2분기 순이익은 7억9200만스위스프랑(미화 8억7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6억9000만스위스프랑 보다 15% 늘어났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7억1930만스위스프랑을 웃돌았다.
UBS의 순익 증가에는 비용 절감 노력이 힘을 발휘했다. 이 기간 UBS의 비용지출은 6.9% 줄어든 59억스위스프랑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해 2분기 매출의 86.2%를 차지했던 비용지출은 올해 2분기 매출의 82.8% 수준으로 비율이 낮아졌다.

분야별 실적으로는 핵심 사업인 자산관리부문의 세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6% 줄어든 3억5500만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 6억7100만스위스프랑을 하회했다. 다만 이 기간 자산관리부문에 107억스위스프랑의 자금이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은행부문 세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5% 줄어든 5억7900만스위스프랑을 기록했다.

한편 UBS는 독일 정부로부터 조세회피 조장 혐의 조사를 받았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3억유로(미화 4억300만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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