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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다시 모인 '히딩크와 아이들'

최종수정 2014.07.24 19:25 기사입력 2014.07.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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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에서 다시 뭉친 히딩크 사단[사진=김현민 기자]

올스타전에서 다시 뭉친 히딩크 사단[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 올해 K리그 올스타전은 '히딩크 호'의 재림이다.

거스 히딩크(68)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은 24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with 팀 박지성'를 앞두고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2년 전에 여기 왔었는데 집에 다시 돌아온 느낌"이라며 제자들을 만난 소감을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을 방문한 계기는 박지성(33)의 결혼과 은퇴도 있지만 내가 사랑했던 스트라이커, 성공적인 감독이 된 황선홍(46)을 만나기 위한 것도 있다"며 제자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히딩크 감독 중심으로 2002년 한국을 월드컵 4강에 올린 주역들은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with 팀 박지성'에서 심판, 양 팀 선수와 감독으로 뭉친다.

'팀 박지성'의 감독을 맡는 히딩크는 정해성(56)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 박항서(55) 상주상무 감독 등 2002년 월드컵 당시 코치진의 보좌를 받는다. '팀 박지성'에는 2002년 박지성, 이영표(37)를 비롯해 이천수(33·인천), 현영민(35·전남), 김병지(44·전남), 최은성(43·전북) 등 '4강 신화' 주인공들이 모였다.
'팀 박지성'을 상대할 '팀 K리그'는 애제자 황선홍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이끈다. 필드플레이어 가운데 차두리(34·서울)도 2002년 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히딩크 감독의 또 다른 제자 최용수(41) FC서울 감독은 심판 역할을 한다. 최 감독은 전날 상주와 경기를 앞두고 "스승 히딩크 감독을 퇴장으로 내보낼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히딩크와 애제자들은 하프타임에 있을 '올스타 릴레이'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축구팬들을 맞이한다.

히딩크 감독은 "내일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얼마나 재밌고 흥미있는 경기냐가 중요하다"면서 "한국 축구의 분위기를 살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김현민 사진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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