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사라진 유병언 안경 송치재 가든 인근서 발견" 경찰 곧 공개 예정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변사 사건을 조사 중인 검경수사본부가 유 전 회장의 흔적을 찾기 위한 수색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유 전 회장이 머물렀던 송치재 가든 인근에서 수색도중 안경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수색팀은 경찰특공대와 기동대 등 모두 180여명을 동원해 전날 야망수련원에서 학구3거리까지 수색하던 것을 학구3거리를 지난 구간까지 범위를 조금 넓혀 수색을 벌이던 중 유 전 회장의 안경을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23일 수사본부는 순천시 서면 송치재휴게소 식당, '숲속의 추억' 별장, 구원파 순천수련원인 야망수련원, 구원파 신도 소유 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들 유류품을 자세히 분석하고 시신이 발견된 현장의 유류품 등과 대조작업을 벌이는 등 이동경로 파악에 활용할 계획이다.
발견된 안경이 유 전 회장의 것으로 확인되면 경찰이 압수한 유류품과 함께 시신이 발견된 장소까지의 이동경로 파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순천경찰은 발견된 안경을 24일 오전 11시 30분 공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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