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사정ㆍ미래계획 따라 선택할 수 있게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알리안츠생명의 '무배당 멀티플변액유니버셜통합종신보험'이 출시 약 20일 만에 계약건수 1120여건을 올렸다. 고객이 경제적 상황과 미래 계획에 맞춰 가입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확대한 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4일 알리안츠생명에 따르면 이달 초 출시한 이 상품은 크게 기본형, 체감형, 실속형 중 하나를 골라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은 사망보험금을 종신토록 보험가입금액만큼 보장 받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다. 체감형과 실속형은 보험료를 낮춰 부담을 줄인 게 특징이다.
실속형은 60ㆍ65ㆍ70세 중 선택한 은퇴나이 이후부터 각각 사망보험금의 30%, 50%, 70%를 받도록 설계돼 있다. 저렴한 보험료로 은퇴나이 이전 기간을 집중 보장하는 형태다.
이 상품은 최초 가입 시에는 사망보장을 목적으로 한 '보장형 계약'으로 가입되지만 가입 후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목적자금 마련을 위한 '적립형 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적립형으로 전환할 경우 국내외 다양한 국가와 유형으로 투자하는 펀드 중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암, 재해, 입원, 수술 등의 선택특약을 활용하면 배우자뿐만 아니라 자녀까지 보장이 가능한 통합보험으로 설계할 수 있다"며 "'무배당 CI두번보장특약에 가입할 경우 중대한 질병(CI)과 암에 대해 최대 두 번까지 보장을 받는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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