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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결승골' 성남FC, 6경기 만에 승…8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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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김태환[사진=성남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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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성남FC가 김태환(25)의 결승골에 힘입어 정규리그 여섯 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성남은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7라운드 홈경기에서 경남FC에 1-0으로 이겼다. 김태환이 선제 결승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태환은 5월 3일 포항과의 홈경기(3-1 승)에서 쐐기 골을 넣은 지 두 달여 만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이후 다섯 경기에서 2무3패로 부진하던 성남은 모처럼 승리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4승5무8패(승점 17)로 상주(승점 17)를 골득실 차(성남 -3, 상주 -8)로 밀어내고 8위로 올라섰다. 3월 9일 개막전에서 경남에 당한 0-1 패배도 설욕했다.

경남은 오랜 무승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에딘(28)을 처음 선발로 내세우고 스토야노비치(30)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춰 승리를 노렸으나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최근 정규리그 열세 경기(7무6패) 연속 승리가 없다.

성남은 황의조(22)와 김태환을 선발 투톱으로 내세워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후반 들어서는 김동섭(25)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교체 투입시키고 황의조와 김태환을 좌우 날개로 이동시켜 공격력을 강화했다. 승부수는 후반 11분 결실을 맺었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김동희(25)가 때린 왼발 슈팅이 골키퍼 옆을 스쳐 지나가자 김태환이 재빨리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승리를 확정짓는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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