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투자위원회에 따르면 EU의 태국에 대한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는 655억바트(약 2조1000억원)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90% 증가했고 미국 FDI는 367억바트로 440% 늘었다고 22일 닛케이 아시안 리뷰가 전했다.
한국의 상반기 대(對) 태국 FDI는 136억바트로 950% 급증했다.
태국 최대 투자국인 일본의 FDI는 804억바트로 56% 급감했다. 태국 정국 혼란에 일본 기업들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일본의 FDI가 전체 태국 FDI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상반기에 약 34%로 낮아졌다. 지난해 연간으로 이 비율은 60%에 달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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