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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개인 신용카드 국내 사용액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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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 5월 개인들의 국내 신용카드 승인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인 4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줄어든 것이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국내 개인 신용카드 승인액(현금서비스 제외)은 30조546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월보다 4957억원 감소한 수치다.
이 통계는 지난달 처음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를 기록했으며 이번에 감소율이 더 확대됐다. 이는 4월에는 세월호의 영향이 보름 동안의 민간소비에 적용됐지만 이번에는 전체적으로 영향을 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개인들의 5월 중 신용카드 승인액을 업종별로 보면 국산 신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감소했고 유류판매(-13.1%), 여행사 및 렌터카(-12.3%), 유흥 및 사치업(-10.0%) 등에서도 비교적 큰 감소세를 보였다.

이 밖에 건강식품(-8.6%), 의류 및 직물업체(-8.5%), 패션잡화(-6.2%), 노래방(-5.8%), 골프장(-4.7%) 등도 줄었다. 다만 가구업체(17.8%), 동물병원(15.4%), 편의점(11.4%) 등에서는 신용카드 승인액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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