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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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적대적 인수합병(M&A)를 추진 중인 개인투자자 황귀남씨 측에서 지분율을 추가로 늘렸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1일 오전 10시31분 현재 신일산업은 전일대비 2.65% 상승한 2520원에 거래중이다.
황씨는 이날 자신과 특수관계인의 신일산업 지분율이 18.58%로 올랐다고 공시했다. 이는 황 씨의 특수관계인 2명이 신일산업 주식을 각각 61만7000주(1.21%), 35만894주(0.69%) 사들인데 따른 것이다.
선풍기 업체인 신일산업의 경영권 다툼은 황씨와 특수관계인들이 올해 초 경영권 참여를 선언하고 지분 11.27%를 사들이면서 불이 붙었다. 이후 황 씨와 특수관계인들은 신일산업의 지분을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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