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수대학 교수, 학생 한 자리 모여…프랑스 니스대 등 26개국 35개 대학 150여명 참석
하이드로아시아는 아시아와 유럽의 유수대학 교수와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 관련 국제행사다. 물 문제의 해결방안을 찾고 효과적인 물 관리 기술 및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처음 시작돼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가 여덟 번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수치해석기법, 수질 모델링, 국내외 물 관리 정책에 대한 학습과 실습, 물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금강유역의 유수지와 댐, 보 등을 찾아 보다 실제적이고 깊이 있는 최적의 물 문제 해결방안 도출에 기여하는 한편 프랑스 니스대 필립구어베빌(Philippe GOURBESVILLE)교수, 중국 베이징대 주 유웬(Zhou Yuwen)교수, 천진대 지니황(Jeanne Huang)교수, 싱가폴 국립대 시 유이 리옹(Shie-Yui LIONG)교수의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다.
최계운 사장은 "기상이변을 비롯해 지구촌이 직면한 물문제의 심각성을 바로 보면서 이의 해결을 위해 세계 각 대학이 머리를 맞댄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국내 물 산업 발전과 물 산업 해외 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대회개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