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제품, 체험·구매하는 기회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CJ E&M(대표 강석희ㆍ김성수)이 'KCON(케이콘) 2014'에 참가할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케이콘은 한류를 통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 북미 최대 한국문화 행사다.
CJ E&M은 지난 6월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해외 한류팬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뷰티ㆍ스타일 등 한류 관련 산업 분야의 역량 있는 우수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참가업체 모집을 진행했다. 이후 CJ E&M과 동반성장위원회,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내부 평가를 통해 37개 업체를 선정했다.
CJ E&M과 중소기업청은 이들 기업의 전시부스, 운송료, 통역ㆍ안내원 지원은 물론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활용한 미국 내 홍보 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CJ E&M 관계자는 "미국 현지 팬들이 한류 콘텐츠를 통해 눈으로만 접했던 우리나라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브랜드, 해외거점 등에서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기업이 종합상사 역할을 수행하면서 동반 진출하는 '한류 선단식 진출'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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