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이날 국가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사선언과 집회참여는 원칙적으로 표현의 자유라는 민주주의의 기본적 가치로서 존중돼야 한다"며 "정부의 무차별적인 교사 징계와 형사조치는 교사의 표현의 기본권과 집회 결사의 자유를 짓밟는 반인권적인 조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참여연대도 전날 유엔 평화로운 집회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에게 각각 이와 관련한 긴급청원(urgent appeal)을 제출했다. 국제노동기구(ILO) 결사의자유위원회에도 이번 주 내로 같은 내용의 청원서를 제출 할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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