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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수장 "국내휴가로 내수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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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 관련 협회장들이 올해 국내서 여름휴가를 보내며 '내수 살리기'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악화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펼치는 '하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협회장들이 앞장서 실천해 눈치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도에서다.
16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다음달 2~4일과 15~17일 두 번에 나눠 여름휴가를 떠난다. 휴가지는 중기중앙회 단체장과 업종별 중소기업대표들이 여름휴가 캠페인을 펼쳤던 강원도다. 김 회장은 휴가기간 주변 관광지 등을 둘러보는 여유를 즐기면서 하반기 협회 주요 이슈도 챙길 예정이다. 앞서 중기중앙회 단체장과 업종별 중소기업대표들은 15일 강원도 홍천 수타계곡에서 힐링 콘서트 개최와 함께 특산품인 홍천쌀을 200여명의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기부하며 국내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펼쳤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도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국내서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성 회장은 그동안 바쁜 일정에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지만 올해는 여름 휴가 하루 더가기 캠페인에 맞춰 광복절인 15일부터 이어지는 연휴기간에 맞춰 휴가를 가기로 했다. 이 기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하반기 경영 구상을 할 계획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경제 단체 협회장들은 '힐링'을 테마로 한 여름휴가를 즐긴다.
이민재 여성경제인협회장은 다음달 5~8일 전남 화순 힐링센터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며 그간 바쁜 일정에 잠시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은정 여성벤처협회장 역시 오는 24~25일 별다른 외부활동 없이 조용히 휴가를 즐기기로 했다. 이민재 회장과 이은정 회장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협회 행사는 물론 대통령 해외 순방 등 정부의 각종 행사에도 거의 빠지지 않고 참여하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올 여름 중소기업 CEO들의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안내문을 제작, 중소기업단체와 회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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