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 관련 협회장들이 올해 국내서 여름휴가를 보내며 '내수 살리기'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악화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펼치는 '하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협회장들이 앞장서 실천해 눈치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도에서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도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국내서 여름휴가를 보내기로 했다. 성 회장은 그동안 바쁜 일정에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지만 올해는 여름 휴가 하루 더가기 캠페인에 맞춰 광복절인 15일부터 이어지는 연휴기간에 맞춰 휴가를 가기로 했다. 이 기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하반기 경영 구상을 할 계획이다.
박근혜 정부 들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경제 단체 협회장들은 '힐링'을 테마로 한 여름휴가를 즐긴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올 여름 중소기업 CEO들의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안내문을 제작, 중소기업단체와 회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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