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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여자오픈] 박인비, 7위 "반드시 이기겠다"(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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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이븐파 '순항', 유소연 공동선두, 안선주는 4위에서 우승 경쟁

박인비가 브리티시여자오픈 둘째날 2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우스포트(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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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꼭 달성하겠다."

'골프여제' 박인비(26ㆍKB금융그룹)가 12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사우스포트 로열버크데일골프장(파72ㆍ6458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친 뒤 "짧은 퍼팅을 2개 놓쳐 아쉽지만 남은 경기에서는 더 집중력을 발휘하겠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이틀 연속 이븐파를 작성했고, 이날은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맞바꿨다. 오전 0시10분 현재 공동 7위(이븐파 144타)다. 유소연(24)과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 모 마틴(미국) 등이 공동선두(3언더파)에서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박인비와는 3타 차, 당연히 역전이 충분한 자리다.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한 선수가 6명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격차가 더 줄어들 수도 있다.

1번홀(파4) 보기를 6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지만 8, 9번홀의 연속보기가 아쉬웠다. 박인비 역시 "8번홀에서 티 샷과 두번째 샷 모두 잘 쳐놓고 '3퍼트'를 했다"며 입맛을 다셨다. 후반에는 11번홀(파4) 버디를 13번홀(파4) 보기로 까먹었지만 막판 17, 18번홀 등 2개의 파5홀에서 연거푸 버디를 솎아내 기분좋게 3라운드를 기약했다.

박인비는 "라운드 당 2~3타는 더 잘 쳐야 한다"며 "샷이나 그린 주위에서의 플레이가 좋아 퍼팅만 따라주면 (우승이) 가능하다"는 분석을 곁들였다. 멘탈이 달라졌다는 것도 강점이다. "지난해보다는 확실하게 압박감이 적다"는 박인비는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고, 약혼자가 옆에 있어 편안하다"며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국내 팬들에게는 유소연(24)의 선전도 반갑다.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였고, 당당하게 공동선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일찌감치 3승을 쓸어 담아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선주(27)도 5언더파의 '폭풍 샷'을 앞세워 공동 4위(2언더파)로 치솟아 '복병'으로 등장했다. 양희영(25)이 6위(1언더파)에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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