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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14.07.11 18:25 기사입력 2014.07.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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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좋은친구들' 중에서

영화'좋은친구들' 중에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좋은친구들
7월10일 개봉 ㅣ감독 이도윤ㅣ출연 지성 주지훈 이광수

현태, 인철, 민수는 어린 시절부터 절친하게 지내는 삼인방이다. 하지만 셋의 성격과 스타일은 천차만별이다. 돈과 여자를 밝히며 적당한 속물근성을 가진 보험왕 인철, 사설도박게임장을 운영하는 부모와 등 돌린 채 단란한 가정을 이뤄가며 살고 있는 반듯한 성격의 현태, 심성이 착하고 여린 민수. 이 세 친구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은 현태의 어머니가 운영하던 도박게임장에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하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사건이 발생하면서다. 현태는 직접 범인을 쫓으려고 하는데, 사건을 파헤칠수록 친구들이 의심스럽다. 최근에 나온 한국형 느와르의 폭력적인 스타일에서 벗어나 친구들 사이에서의 복잡한 심리를 미묘하게 담아낸 점이 흥미롭다. 배우들의 연기 변신도 인상적이다.

Theatre
데스트랩
7월9일부터 9월21일까지 l DCF 대명문화공장 2관 l 출연 박호산 김도현 윤경호 김재범

1978년 미국 코네티컷 웨스트포트의 한 저택. 한 때 유명한 극작가 시드니 브륄은 등단 이후 계속되는 실패로 실의에 빠져있다. 어느 날 그의 서재에 한 학생이 보낸 '데스트랩'이라는 희곡이 도착한다. 시드니는 그 완벽한 작품에 점차 매료되고, 위험한 유혹에 빠진다. 아직 아무에게도 공개된 적이 없는 이 희곡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유혹이다. 그날 저녁 자신의 저택에 희곡의 원작자 학생이 도착하고, 시드니는 살인을 계획한다. 브로드웨이 최장수 코미디 스릴러 작품으로, 1982년 크리스토퍼 리브, 마이클 케인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김수로프로젝트 9탄으로 이번에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

Musical
드라큘라
7월15일부터 9월5일까지ㅣ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ㅣ류정한 김준수 조정은 정선아

'지킬 앤 하이드'의 드림팀이 다시 뭉쳤다.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 데이비드 스완, 프로듀서 신춘수 등이 이번에는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 스토커'의 소설 '드라큘라'를 선보인다. 2004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작품으로, 드라큘라 백작 역할에 배우 류정한과 김준수가 캐스팅됐다. 여기서 드라큘라 백작은 천 년의 세월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하며, 이루지 못한 사랑에 대한 상처와 슬픔을 간직한 인물로 등장한다. 영원히 죽지 못하는 숙명 때문에 매번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을 지켜봐야 했고, 피에 대한 주체할 수 없는 욕망으로 끝없이 갈등해야 하는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Festival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8월1일부터 8월3일까지ㅣ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올해로 9회차를 맞았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카사비안, 이승환, 트래비스 등이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여기에 크로스패이스, 덴파구미 잉크, 리지 보든, 맥시모 파크, 이디오테잎, 장미여관, 불독맨션, 포브라더스, 장필순, 조동희, 오소영, 럭스, 스캔들 등 국내외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합리적인 티켓 가격, 저렴하면서도 깨끗한 음식가격, 음악공연을 즐기기에 완벽한 사운드를 구연할 수 있는 대규모 무대, 깨끗하게 업그레이드 된 편의시설, 관객뿐 아니라 스텝들까지 안전한 콘솔타워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된 환경을 만나 볼 수 있다.
Classic
임헌정, 그리고 구스타프 말러
7월19일ㅣ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999년부터 2004년까지 5년 동안 국내에서 처음으로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를 펼쳤던 지휘자 임헌정이 코리안심포니 192회 정기연주회에서 말러 교향곡 9번을 선보인다. 이 곡은 삶의 회한과 미련, 동경과 체념이 가득 담겨 말러의 작품 중 가장 독창적인 형식으로 난해하게 인식돼 있지만, 임헌정만의 해석을 통해 많은 대중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별의 교향곡'이라고 불리는 말러 교향곡 제9번은 공식적인 말러의 마지막 교향곡이기도 하다. 풍부하고 복잡한 구성의 발전부를 가진 1악장이 끝나면 우스꽝스럽지만 과장된 왈츠의 2악장을 만나게 된다. 이어 풍자와 조소에서 고귀한 선율로 이어지는 3악장과 이별의 주제가 감동적이고 애잔하게 4악장에 펼쳐진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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