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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 Pad 라인업 확대하며 태블릿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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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시장 전문화 움직임 활발..대형화면 활용 '콘텐츠 소비' 주력한 제품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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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주춤했던 태블릿 시장에 새로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일명 ‘패블릿(폰과 태블릿의 합성어)’으로 불리는 5.5인치 이상 대형 스마트폰과 시장 중첩 현상이 발생하면서 정체기를 겪던 태블릿 업계가 독자적인 영역을 형성하며 활로를 모색하고 나선 것.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움직임은 ‘선택과 집중’으로 대변되는 태블릿의 전문화다. 필요 이상으로 과다한 기능들을 경쟁적으로 탑재했던 기존의 태블릿과는 달리 한 가지 특화 기능에 주력하면서도 사용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반영해 갈수록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니즈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
특히 7~10인치대의 큼지막한 스크린은 답답한 화면의 스마트폰과 구분되는 태블릿만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이러한 태블릿만의 특징을 십분 활용해 인터넷 서핑과 멀티미디어 등 ‘콘텐츠 소비’에 집중한 제품이 출시되어 ‘실용적인 태블릿’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 G Pad 라인업 확대하며 태블릿 시장 정조준
LG전자는 현재 태블릿 시장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다. LG전자는 그간 태블릿 유저들의 사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 자주 쓰이는 기능들을 최적화하여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불필요한 기능은 과감하게 제거하며 가격 합리성 또한 크게 개선했다.

그 결과 탄생한 7인치, 8인치, 10.1인치 등 3종의 G Pad 시리즈는 ‘콘텐츠 소비’라는 태블릿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는 동시에 한층 강화된 사용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지며 본격적인 태블릿 대중화 시대를 이끌어갈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최적으로 즐길 수 있는 IPS LCD의 대화면 스크린은 영화, 동영상, 전자책 등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특히 ‘G Pad 10.1’에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오랜 시간 콘텐츠 감상을 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응했다. 가격면에서도 20만원 대의 착한 가격대로 구성, 태블릿 시장 대중화를 위한 행보에 힘을 싣고 있다. 가격은 각 제품별로 7인치 22만9000원, 8인치 27만9000원, 10.1인치 32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전세계 호평 받은 LG G3만의 차별화된 UX 탑재
이번 G패드 시리즈에 전략 스마트폰 ‘G3’에 탑재된 UX(사용자 경험)들도 대거 탑재해 스펙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태블릿 제품의 특성을 반영, ‘노크코드’ 기능을 통해 최대 4명의 사용자가 서로 다른 노크코드 패턴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편의성과 보안성을 함께 갖춘 노크코드는 사용자가 설정한 노크 패턴만으로 화면을 켜는 동시에 잠금 해제가 가능한 차별화된 보안 솔루션이다.

특히 ‘Q페어 2.0’은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나 문자를 태블릿으로 확인하고 통화나 답장까지 할 수 있다. 또 ‘퀵메모’ 기능을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어느 쪽에서도 메모를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최근 사용한 앱도 태블릿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듀얼 윈도우’는 태블릿 화면을 상하로 나눠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QTV 2.0’은 실시간 TV, 무료영화, 키즈콘텐츠 등의 VOD 서비스를 지원한다.

LG전자, 체험형 이벤트로 태블릿 대중화 이끌다
LG전자는 G pad 시리즈 출시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 태블릿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우선 LG전자는 11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G Pad 일레븐’ 체험단을 운영한다. 총 4천 여명에 달하는 응모자 중 11명의 체험단을 선정, 일상생활 속 서로 다른 활용도를 선보일 G Pad 시리즈 3종을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적용해보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LG전자 홈페이지(www.lge.co.kr)에서는 G Pad 7.0/10.1구매고객에 한해 정품 케이스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두 가지 모델별 각각 2,000개 한정으로 조기에 마감 될 수도 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최근 멀티미디어 콘텐츠 사용 증가로 이에 적합한 실용적인 태블릿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새로운 G Pad 시리즈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이번 신제품의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태블릿 시장 대중화를 앞당길 것” 이라고 전했다.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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