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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청소년]'19금' 성인물 볼땐 PC·TV·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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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생 유해매체 이용경험률(복수응답)

▲중·고등학생 유해매체 이용경험률(복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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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고등학생 10명 가운데 6명이 컴퓨터 성인물을 한번이라도 접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고등학생 60.3%가 컴퓨터 성인물을 한번이라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잡지 등 성인용 간행물을 이용해봤다는 대답도 51.1%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케이블TV 성인용프로그램(38.1%)과 성인용 영상물(36.9%), 성인용게임(34.9%), 지상파TV 성인용프로그램(33.1%) 등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컴퓨터 성인물을 접해본 중학생은 30.3%로 고등학생보다는 이용경험이 적었으며, 성인용 게임이 29.7% 성인용 간행물이 28.5%로 나타났다. 케이블TV나 지상파TV는 각각 15.4%, 13.7%로 고등학생과는 다르게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비디오와 같은 성인용 영상물을 이용한 경험은 줄어드는 대신 컴퓨터와 휴대폰, 케이블TV를 통해 성인물을 보고있는 경험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생 컴퓨터 성인물 이용경험률은 2012년 45.5%로 전년도에 비해 8.2%포인트 증가했다. 케이블TV 성인용 프로그램은 전년도 보다 12.1%포인트 늘어난 26.9%에 달했다.

특히 휴대폰 성인물은 2010년 7.5%에 불과했지만 2011년 12.3%, 2012년 20.5%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성인용 영상물은 27.5%로 전년도에 비해 4.5%포인트 줄었으며, 성인용게임과 온라인 사행성게임 이용률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중·고등학생 90.9%가 노래방을 이용해봤다고 답했다. PC방을 이용해봤다는 응답은 85.8%에 달했으며, 전자오락실(60.0%), 만화방(29.9%), 성인용주점(13.8%) 순이었다.

특히 최근 멀티방과 룸카페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중·고등학생 이용경험이 24.4%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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