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개 종목 1,200여명 교육, 우수자 현장 투입"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이하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가 광주U대회 테니스경기에 투입될 심판(선심)요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이수자는 필기·실기 시험을 거쳐 대한테니스협회의 4급 또는 3급(선수생활 경력자) 선심 자격증을 수여받게 되며, 그 중 우수자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각종 테니스대회와 광주U대회 심판(선심)으로 활동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교육 모집인원은 100명으로, 광주·전남 테니스 선수 출신이나 동호인으로 테니스의 전반적인 규정에 관심이 있고, 내년 광주U대회 기간 동안 심판으로 참가할 의향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광주U대회를 대비한 심판 양성교육은 테니스, 배구, 육상, 배드민턴, 수영, 사격 등 총 6개 종목에 대해 금년부터 내년 6월까지 종목별로 실시된다.
조직위는 1,200여명의 심판요원 양성교육으로 우수자 600여명을 선발, 광주U대회 경기현장에 투입할 계획으로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심판 양성교육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이 지역 국제행사인 광주U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힘과 노력을 모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심판 인력이 부족한 광주·전남지역에 국제경기를 치를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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