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구지역 부동산 공매 뜨거워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입찰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한 낙찰금액이 올 상반기 2조8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제주와 대구지역의 부동산 공매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제주지역 부동산은 경쟁률이 2.4:1로,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이 90.1%를 기록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온비드 평균 낙찰가율은 66%다. 캠코 관계자는 "귀농귀촌 열기로 인해 16분기 연속 인구 순유입이 일어나고 있는 제주지역에 대한 관심이 공매시장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혁신도시 특수를 누리고 있는 대구도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입찰 경쟁률 2위를 지켰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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