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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비수기 돌입' 건설사, 여름철 휴가마케팅으로 고객 유치 경쟁

최종수정 2014.07.09 08:43 기사입력 2014.07.0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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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비, 호텔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 내걸고 수요자 잡기에 구슬땀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건설사들이 본격적인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 경쟁에 나섰다. 여름 휴가철에 유용한 생활용품부터 호텔숙박권까지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 유치 각축전에 돌입한 것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현장 견본주택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대우건설 이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 분양중인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는 7월 한달동안 여름 용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 20일까지 주말마다 견본주택을 방문해 상담을 받는 고객에게 야외돗자리, 파카글라스세트, 캔들방향제, 썬크림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전용면적 59~145㎡, 총 3885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전용면적 114㎡의 일부 잔여가구를 분양 중이다.

GS건설 ㆍSK건설ㆍ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분양중인 'DMC가재울4구역'도 '섬머(Summer)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3일까지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추첨을 통해 선풍기와 튜브보트 등을 비롯해 전기밥솥, 커피메이커, 핸드블랜더 등의 가전제품도 증정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61개동, 전용면적 59~176㎡, 총 4300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분양중인 '아현 아이파크'는 계약자에 한해 부산 해운대의 특급 호텔인 파크하얏트 부산 숙박권(1박) 제공 이벤트를 내놨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111㎡, 총 4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59㎡를 제외한 84~111㎡ 잔여물량을 분양 중이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구리시 갈매동에서 분양중인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28~29일 이틀간 견본주택 방문객을 대상으로 '쿨썸머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휴가기간에 맞춰 휴가철 필수 품목인 텐트와 튜브, 구명조끼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69~84㎡, 총 8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에서 분양중인 '수원 아너스빌위즈'는 견본주택을 사전 예약하고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더운여름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영화 티켓을 제공한다. 그 외에도 생활용품 등도 함께 제공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5층, 2개동, 전용면적 59~128㎡, 총 798가구로 구성된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의 면적이 다양하듯 세대별 타깃이 한정돼 있지 않기 때문에 실용적이고 다양한 상품 구성으로 기획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비수기에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것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부동산 한 전문가는 "휴가철에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수요자들이 드물어 여유롭고 꼼꼼하게 둘러볼 수 있어 평소에 관심이 높은 단지를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잔여가구가 많지 않은 단지의 경우 각 건설사에서 주어지는 특별분양혜택까지 누리게 된다면 저렴하게 내집마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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