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비스는 택배기사를 가장한 성폭행·강도 사건이 증가함에 따라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들의 불안감을 없애고자 마련됐다.
안심택배보관함이 시범 설치·운영되는 곳은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해피투게더센터, 동구 송현 1·2동 주민센터, 남구 문학동 주민센터, 연수구 청학동 주민센터, 남동구 만수6동 주민센터, 부평구 부평3동 주민센터, 계양구 계양여성회관, 서구 검단2동 주민센터 등 8곳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여성들은 택배 수령 장소를 ‘안심택배보관함’으로 지정한 뒤 보관함 담당 공무원에게 본인 인증을 받고 나서 택배를 받으면 된다. 이용시간은 안심택배보관함이 설치된 주민센터 근무시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설정된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여성정책과(032-440-2758) 또는 해당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