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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고추밭' 이어 다운계약서 작성 세금 탈루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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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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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양희 '고추밭' 이어 다운계약서 작성 세금 탈루 의혹도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부동산 거래를 하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해 취득·등록세, 양도소득세 등 모두 5547만원을 탈루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장관으로서의 적격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2일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은 "최 후보자 부동산 매매내역을 확인한 결과 2002년 2월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를 3억원에 매도하면서 구청에는 1억6000만원에 매도한 것으로 거짓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후보자는 이를 통해 시세차익 1억4700만원을 남기고도 구청엔 적게 신고해 양도소득세 2444만원을 탈루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은 또 "최 후보자가 일주일 후인 8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7억4500리 아파트를 사면서도 구청에는 2억1000만원에 매수한 것으로 허위 신고해 취득·등록세 3103만원을 탈루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 측은 이날 오전 공식 해명자료를 통해 “당시 관행에 따른 것이지만, 잘못을 인정한다”고 다운계약서 작성과 탈루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최 후보자 측은 이날 밤 다시 해명자료를 내 “당시 시가표준액을 고려해 2002년 6월 취득세 462만원을, 5월에 등록세 756만원을 납부했으며 반포동 아파트 매도와 관련해서도 2002년 4월 양도소득세 1368만원을 납부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한편 앞서 최 후보자의 시세차익을 얻기 위해 투기지역 지정 직전 땅을 구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 의원은 “최양희 후보자가 시세차익을 노리고 구입한 농지에 농사는 짓지 않고 잔디밭으로 활용해 법 위반까지 하고 있다”고 일명 고추밭 투기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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