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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이닝 퍼펙트 '16SV'…세이브 부문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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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사진=아시아경제 DB]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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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32)이 20일 만에 구원에 성공하며 세이브 부문 단독선두를 지켰다.

2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홈경기에 팀이 1-0으로 앞선 9회초 세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열여섯 번째 세이브. 투구수는 열네 개. 볼넷은 없었고, 삼진은 한 개를 잡았다. 지난달 12일 지바 롯데 말린스와의 경기 이후 세 경기 만에 따낸 세이브다.
오승환은 야쿠르트 1번 모리오카 료스케(30)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볼카운트 3-2에서 7구째에 시속 152㎞ 직구를 던져 범타를 유도했다.

오승환은 후속 우에다 츠요시(26)를 공 세 개 만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 두 개를 잡아냈다. 그리고 야마다 데츠토(22)에 볼카운트 1-2에서 142㎞ 커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 아웃시키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오승환의 올 시즌 성적은 스물아홉 경기 1승 2패 16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하게 됐다. 세이브 부문 2위 이와세 히토키(40·주니치 드래곤즈), 캄 미콜리오(30·히로시마 카프·이상 13세이브)와의 격차도 3세이브로 벌렸다.
경기에서 한신은 1회말 나온 마우로 고메즈(30)의 1타점 결승타를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5승 1무 36패를 기록,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히로시마, 주니치에 이어 센트럴리그 4위를 유지했다. 3위 주니치(35승 2무 34패)와의 승차는 한 경기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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