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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 6년 만에 1010원선 붕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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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원ㆍ달러 환율 1010원선이 6년 만에 붕괴됐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11.7원보다 2.5원 내린 1009.2원에 마감됐다. 환율이 1010원대 이하로 내려가기는 2008년 7월 29일(종가기준 1008.8원) 이후 처음이다.
개장가는 전일 종가보다 0.1원 오른 1011.8원이었다. 하지만 곧바로 하락반전, 9시15분 전일 대비 1.3원 하락한 1010.4원에 거래되다 오전 10시46 1.75원 내린 1009.95원을 기록했다.

이후 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다시 1010원 밑으로 내려가 1000원대 후반을 맴돌았다. 이날 외환당국은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가 지나치게 한 방향으로 쏠릴 가능성에 대해우려하고 있다"며 "기업과 역외 등 수급 주체들의 거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등 주요국 경제지표 호조, 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과 같은 외부 요인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확산시키면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유입도 환율하락에 영향을 줬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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