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블랙워터, 이라크전 용역계약 관련 美 국무부 관리 살해 협박
2007년 미국이 이라크전을 치르던 중 민간 경호업체 '블랙워터' 측이 내부 감사활동에 불만을 품고 미국 국무부 관리에게 살해 협박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또 블랙워터의 최고 책임자가 "우리는 이라크에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나도) 누구도 아무런 일을 할 수 없고,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단은 이 사실을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에 통보했지만, 대사관 측은 오히려 블랙워터를 두둔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의 이라크 내전 개입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DC에서는 2007년 9월에 발생한 니수르 광장 민간인 살해 사건에 연루된 블랙워터 경호원 4명에 대한 재판이 열리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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