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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리 아나운서 채용 특혜 논란, KBS 측 "문제없다"…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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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리 아나운서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조항리 아나운서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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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조항리 아나운서의 채용 관련 논란에 KBS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KBS 측은 30일 "일부 인터넷 카페에 조 아나운서가 입사 시 학력 조건을 충족하지 않은 것처럼 게시돼 있다"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사실 무근"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조 아나운서의 입사 당시 응시자격은 2013년 2월 졸업예정자였다"며 "그는 해당하는 졸업예정증명서를 제출했기에 결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KBS는 연령·성별·학력 등에 제한이 없는 '열린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며 "학위 취득 여부가 지원 조건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조 아나운서는 최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아직 대학교 졸업을 못 한 상태"라고 학력 관련 발언을 했다.
이 방송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민감한 사회적 이슈인 취업 문제와 맞물려 조 아나운서의 입사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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