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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멕시코 환경 시장을 선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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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세계 환경시장 개방이 가속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중국과 멕시코 환경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연구원은 30일 ‘최근 환경상품 무역자유화 논의 및 대응전략 보고서’에서 세계 환경시장 규모가 2013년 9236억 달러에서 2020년 1조870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21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은 2015년 말까지 발광다이오드(LED), 풍력 발전용 터빈, 대기 관리용 필터 등 54개환경상품의 수입 관세율을 5%로 인하할 예정이다.

국제무역연구원은 2013년 416억 달러를 기록한 한국의 환경상품 수출이 APEC 회원국의 관세 인하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우리나라와 FTA를 맺지 않은 중국과 멕시코에 환경상품을 수출할 길이 넓어질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장현숙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사의 수출품목별 관세인하율을 확인하고 수출경쟁력 향상이 예상되는 전략품목과 상대적으로 수출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는 민감품목을 분류해야 할 것”이라며“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시장 선점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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