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5.6% 성장…2018년에는 전체 출하량 24억대 이를 듯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합한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시장이 전년 대비 15.6% 성장해 이 같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18년에는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출하량이 24억대에 이를 것으로 IDC는 관측했다. 특히 스마트폰 출하량은 PC 출하량의 6배 이상이 될 전망이다.
스마트폰 사용자수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현재 보급량만 20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미국, 서유럽 등 성숙시장에서는 한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는 반면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신흥시장에서는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0달러 미만 제품의 비중은 2013년 전체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 출하량의 33%에서 2018년 43%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500달러 이상 제품 비중은 지난해 전체 출하량의 33%에서 2018년 21.1%로 감소할 전망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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