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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대는 中 실물경제..수출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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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반년만에 처음으로 확장세를 보이면서 한국의 대중 수출 개선이 나타날 수 있을지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발표된 중국의 6월 홍콩 상하이 은행(HSBC) 제조업 PMI 속보치는 50.8로 컨센서스(49.7)와 전기 수치(49.4)를 크게 웃돌았다. 신규주문과 생산이 함께 개선돼 기준치를 상회했고 신규수출주문은 소폭 반락했다.
제조업 PMI란 제조업체의 구매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생산·재고·고용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 산출한다.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을, 낮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선행지표다. 특히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 기업들에 실적을 좌우하는 재료로 인식된다.

윤창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와 관련 "중국의 소규모 부양책과 선별적 지급준비율 인하 등 정책의 미세 조정 노력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향후 발표될 PMI도 개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집계하는 6월 제조업 PMI 컨센서스는 51.1로 전월(50.8)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 4월 소규모 부양책과 6월 인민은행 선별적 지급준비율 인하 등 정책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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