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현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국내 광고 시장은 세월호 참사 여파와 월드컵 관심 저조 등으로 성수기 효과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오히려 4월과 5월 국내 전통적인 광고 시장은 전년동월보다 10% 역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1분기에 해외의 고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도 그와 유사한 패턴이 재현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부문과 관련된 우려가 존재하지만 삼성전자는 해외에서 스마트폰 외 가전제품을 위한 마케팅 규모가 상당하고 영국 팍스 등 삼성 외 비계열 광고주도 지속적으로 대행 유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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