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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면세점 '갤러리아 듀티프리' 28일 정식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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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면세점

갤러리아 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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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0% 차지 중국인 타겟
"갤러리아 중장기 성장동력 가동"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28일 제주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갤러리아 듀티프리' 간판을 단 면세점을 정식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면세점은 갤러리아백화점이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추진해 따낸 첫번째 면세점으로 지난 4월 임시개장을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문을 여는 것이다.

이곳은 원래 롯데면세점이 운영하던 곳으로 갤러리아 계열사 한화타임월드 가 지난 2월 진행된 입찰에서 2019년 4월19일까지 영업할 수 있는 운영권을 따냈다. 면세점 규모는 409㎡다.

갤러리아 듀티프리에서는 102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데 유아용품, 마스크팩, 헤어케어 등 특화존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갤러리아에 따르면 이 곳은 중국인 매출 비중이 90%를 차지하며, 대부분이 가족단위 단체 관광객으로 매출 주도층은 30~50대다.

갤러리아는 마케팅 타깃을 여기에 맞춰 중국인이 선호하는 MCM을 입점시켰고 중국 디자이너 데니스 챈의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키린(Qeelin)'을 다음달 말까지 들여오기로 했다.

이외에도 영국 허브 전문매장 '빌리프(Belief)', 아모레퍼시픽의 고급 살롱 전문 헤어케어 토탈 브랜드 '아모스' 등 17개의 갤러리아 온리(only) 브랜드를 제주지역 면세점 최초로 들여왔다. 또 팝업스토어(K-BAG POP UP)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제품들을 전진 배치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지방 점포를 강화하는 '로컬 프리미엄' 전략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 대전 타임월드 상층부 리뉴얼을 추진하고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 지역 내 백화점은 2016년 하반기까지 완공해 문을 열 계획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지난 3월 명품관 웨스트 리오프닝 해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번에 제주공항 면세점 개장으로 중장기 성장동력을 가동하게 됐다"며 "지점 경쟁력 강화를 통한 '로컬프리미엄' 전략으로 갤러리아 중장기 성장의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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