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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그라운드 가장 많이 누빈 선수는 전직 K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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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드필더는 공격과 수비에 모두 가담한다. 많은 활동량은 필수. 2012년~2013년 K리그 부산 아이파크에서 뛴 호주의 맷 매케이(31·브리즈번)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임무를 가장 충실히 수행했다. 마흔두 경기가 진행된 26일(한국시간)까지 한 경기 주행거리 선두다. 스페인과의 조별리그 B조 세 번째 경기에서 13.247km를 뛰었다. 반짝 활약이 아니다. 매케이는 네덜란드와의 조별리그 B조 두 번째 경기에서도 12.721km를 움직였다. 전체 5위에 해당하는 거리다. 분전에도 호주는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오히려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유효슈팅 전무의 굴욕을 당했다. 상대 미드필더 코케(22·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대조적이다. 전체 두 번째로 긴 12.795km를 뛰어 스페인의 3-0 승리에 일조했다. 그래도 활짝 웃지 못했다. 스페인은 B조 3위(1승2패)로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세 번째로 많이 뛴 선수는 한국이 속한 H조에서 나왔다. 알제리의 미드필더 사피르 타이데르(22·인터밀란)다.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3.247km를 뛰었다. 그럼에도 알제리는 1-2로 졌다. 한국과의 경기에서 12.255km를 달린 러시아의 빅토르 파이줄린(28·제니트)도 1-1 무승부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많이 뛴 보람을 느꼈을 선수로는 칠레의 미드필더 마르셀로 디아스(28·바젤)와 찰스 아랑기스(25·인테르나시오날)를 꼽을 수 있다. 특히 세 경기에서 36.7km를 뛴 디아스는 누적 주행거리 선두다. 호주의 미드필더 밀레 예디낵(30·크리스탈 팰리스·35.4km),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수비수 무하메드 베시치(22·페렌츠바로시·34.9km), 미드필더 미랄렘 퍄니치(24·AS로마·34.5km), 일본의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28·인터밀란·33.7km), 이란의 미드필더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31·에스테갈·32.8km), 호주의 공격수 매슈 레키(23·프랑크푸르트·32.8km), 네덜란드의 수비수 다릴 얀마트(25·페예노르트·32.8km), 호주의 수비수 제이슨 데이비드슨(23·알메로·32.8km)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한국은 미드필더 구자철(25·마인츠)이 두 경기에서 23.2km로 가장 많이 뛰었다. 그 뒤는 미드필더 기성용(25·선덜랜드·21.6km), 미드필더 한국영(24·가시와·21.2km), 수비수 이용(28·울산 현대·20.9km), 수비수 윤석영(24·퀸즈파크 레인저스·20.6km), 공격수 손흥민(22·레버쿠젠·19.7km) 순이다.

한 경기 주행거리 톱 10(24일 기준)
1. 맷 매케이(호주) 대 스페인 13.247km
2. 코케(스페인) 대 호주 12.795km
3. 사피르 타이데르(알제리) 대 벨기에 12.734km
4. 마이클 브래들리(미국) 대 가나 12.730km
5. 맷 매케이(호주) 대 네덜란드 12.721km
6. 마르셀로 디아스(칠레) 대 호주 12.718km
7. 마르셀로 디아스(칠레) 대 스페인 12.589km
8. 찰스 아랑기스(칠레) 대 호주 12.341km
9. 무하메드 베시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대 아르헨티나 12.271km
10. 빅토르 파이줄린(러시아) 대 한국 12.255km

누적 경기 주행거리 톱 10(24일 기준)
1. 마르셀로 디아스(칠레) 3경기 36.7km
2. 밀레 예디낵(호주) 3경기 35.4km
3. 무하메드 베시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경기 34.9km
4. 미랄렘 퍄니치(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경기 34.5km
5. 나가토모 유토(일본) 3경기 33.7km
6.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이란) 3경기 32.8km
7. 매슈 레키(호주) 3경기 32.8km
8. 다릴 얀마트(네덜란드) 3경기 32.8km
9. 제이슨 데이비드슨(호주) 3경기 32.8km
10. 자바드 네쿠남(이란) 3경기 32.6km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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