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X2는 MS가 지난 4월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문을 인수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이다.
노키아 X2는 듀얼심(dual-SIM) 기능을 갖췄으며 가격은 135 달러(약 13만8000원) 수준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되어 있으나 스카이프(Skype) 메시지 프로그램과 클라우드 기반 개인저장 공간인 '원드라이브(OneDrive)'를 포함한 MS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모 토이카넨 MS 휴대전화 사업부 대표는 "노키아 X는 파키스탄, 러시아, 케냐, 나이지리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모델로 자리 잡았다"면서 "인도에서도 스마트폰 판매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노키아 X2는 노키아 X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사용이 편하도록 개선됐다"며 "스마트폰을 더 낮은 가격으로 구현해 가는데 긍지를 느낀다"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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