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마리아인 캠페인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본당 소속 신자가 센터에 교적사본을 제출해 신자임을 입증하고 건강검진을 받으면 센터에서 건강검진비 3%를 별도로 적립해 형편이 어려운 교우들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혜택을 받게 된 8명은 간 기능, 콜레스테롤, 간염, 흉부방사선 촬영, 영상 자궁경부암 검사 등 40개 항목이 포함된 약 7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을 받았다. 또한 검진 이후에도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는 개인별 건강관리 지침을 지속적으로 제공받는다.
이번 건강검진을 받게 된 사당5동의 김모씨는 “평소 생업과 가족부양으로 인해 대학병원에서 돈을 내고 건강검진을 받는 것은 사치나 다름없었는데 센터에서 좋은 취지에서 사업을 진행해주고 많은 분들이 참여해 본인이 혜택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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