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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하우젠증후군 앓던 20대母, 소금 치사량 매일 먹여 아들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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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치사량을 먹여 아들을 살해한 미국의 20대 '착한 엄마'. (사진: 레이시 스피어스 블로그)

▲소금 치사량을 먹여 아들을 살해한 미국의 20대 '착한 엄마'. (사진: 레이시 스피어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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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뮌하우젠증후군 앓던 20대母, 소금 치사량 매일 먹여 아들 살해

미국 현지에서 '착한 엄마'로 명성을 떨치던 20대 여성이 아들을 살해하는 충격적 사건이 벌어졌다.
미국 현지 언론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외곽에 사는 20대 여성 레이시 스피어스가 아들에게 치사량의 소금을 먹여 사망케 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레이시 스피어스는 평소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아픈 아들 가넷을 돌보는 사연을 육아일기를 통해 연재해 왔다.

아들을 향한 레이시의 절절한 모성은 미국 국민들의 마음을 울렸고 그는 '착한 엄마' 파워 블로거로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1월 레이시의 아들 가넷이 사망했고 부검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착한 엄마 레이시 스피어스가 아들을 죽이기 위해 긴 시간동안 치사량의 소금을 음식에 섞어 먹여 왔던 것이다.

한편 현지 검찰은 레이시가 일부러 병을 만들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정신병인 '뮌하우젠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살해 동기를 수사중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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