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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마약단속기관 ‘최대 규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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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4~25일 ‘국내·외 마약수사공조회의’…경찰청, 국가정보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아·태지역 정보센터, 미국 마약단속청 한국지부 등 참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구촌시대의 국제범죄조직에 따른 마약류 밀수를 막기 위한 마약단속기관들의 최대규모 회의가 충남 천안서 이틀간 열리고 있다.

관세청은 24~25일 천안에 있는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제19차 국내·외 관련기관 마약수사공조회의’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마약류 단속능력을 높이기 위해 관세청 주관으로 열리는 회의는 최근 국제범죄조직에 따른 메트암페타민(일명 필로폰) 밀수급증과 신종마약의 국내 확산 우려에 따라 국내·외 단속기관들끼리의 수사·정보공조체계를 강화해 범정부적 공동대응체계를 갖춘다.

이달 현재 메트암페타민 적발량은 35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8kg)보다 121% 늘었다.

관세청을 비롯해 경찰청, 국가정보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 미국 마약단속청(DEA) 한국지부 등 마약단속기관을 아우르는 최대 규모회의로 70명이 참석했다.
관세청과 경찰청은 국내·외 마약류 밀수흐름과 적발사례를 소개하고 마약류 단속정보와 범죄동향정보를 주고받기로 하는 등 관련기관 공조강화 방안을 깊이 있게 다룬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약류 통제정책방향 ▲아·태지역정보센터와 미국 마약단속청(DEA)은 아·태지역 마약류 적발동향과 세계 신종마약 밀거래동향과 남용실태를 소개했다.

관세청은 ‘정부3.0 시책’에 맞춰 국내·외 단속기관과 ‘수사공조회의’로 소통과 협력을 강화,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과 확산을 막는 데 힘쓸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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