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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유엔 환경총회 개최…정연만 차관 수석대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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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지속가능한 발전과 불법 야생동식물 거래 등 세계적인 환경 주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1차 유엔(UN) 환경총회가 개최했다.

24일 환경부에 따르면 23일부터 27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1차 UN 환경총회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존 애쉬 유엔 총회 의장을 포함해 80개국 장관급 인사와 170개국 정부 대표단 등 1300여명이 참가했다.
우리는 정연만 환경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2012년 6월에 열린 리오(Rio)+20 정상회의에서 유엔환경계획(UNEP)의 역할 강화와 격상에 대해 논의한 이후 기존의 유넵 집행 이사회에서 유엔 환경총회로 변경돼 개최하는 첫번째 회의다.

정 차관은 고위급 회의에서 환경 기초 서비스에 대한 보편적 접근을 증진,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상수도 보급 모범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세계 각국이 화학물질과 폐기물의 유해성을 감소시키고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정보교류, 지표개발, 능력배양 등을 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아프리카의 밀렵 사태(Poaching crisis)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에도 참여한다. 우리나라의 세관 당국, 주요 온라인 포탈, 기업, 시민단체 등이 적극적으로 협조, 개발한 불법 야생동물 거래 적발 시스템을 세계 각국과 공유할 계획이다.

정 차관은 폐회 연설에서 유엔 환경총회가 환경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지지하는 강력한 중심축의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회의기간 중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 야네즈 포토치닉 EU 환경집행위원장, 디오니시아 씨오도라 아브게리노폴로 그리스 의회 환경위원장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환경적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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