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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매매 격차, 10년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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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이달 들어 서울시내 아파트 매매값과 전셋값 차이가 2004년 이후 최저치로 줄었다. 10년만으로 매매와 전세 차이는 2억원 밑으로 떨어졌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서울 전셋값은 2.93배 오르는 동안 매매값은 2.64배 상승했다.
2000년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셋값은 1억9096만원, 매매가는 1억9789만원으로 전세가율 56.1%, 매매전환비용은 8693만원이었다. 14년이 지난 6월 현재 평균 전셋값은 3억2492만원, 매매가는 5억2147만원이다.

전세가율은 60.5%, 매매전환비용은 1억9655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2000년 8693만원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가장 차이가 많이 벌어진 2009년 3억6576만원보다는 1억원 이상 낮다.

특히 2004년 후 10년 만에 2억원 아래로 떨어졌다. 2004년 평균 전셋값은 1억5435만원, 매매가는 3억4724만원을 기록해 매매와 전세 차이는 1억9289만원이었다. 이후 2009년 매매전환비용이 3억6576만원, 전세가율 35.2%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다 2010년부터 격차가 줄었다.
장용훈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가치하락에 따라 매매시장이 제자리걸음을 하는 사이 상대적으로 안정자산으로 여겨지는 전세시장에 수요자들이 집중된 영향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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