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설정 후 누적수익률 58.31%를 기록한 '신한명품 세븐아이즈 자문형랩', 그리고 56.59%를 기록한 '신한명품 한국투자밸류 자문형랩'이 고수익의 주인공이다. 두 상품이 출시된 2011년 당시 코스피가 2,231.47포인트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지난 3년간 박스권에 갇혀있었다는 점을 감안해볼 때 놀라운 수익률이 아닐 수 없다.
두 상품 모두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연간 1.9%의 랩 수수료가 발생한다. 별도의 중도해지수수료는 없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높은 수익률을 자랑하는 이들 상품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집중한 장기투자전략을 바탕으로 박스권 장세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인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주식에 투자할 뜻은 있으나 직접투자가 어려워 망설이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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