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러시아전 선발 다섯 명 교체 강수
[포르투 알레그리(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박주영(29·아스날)이 알제를 상대로 명예회복을 노린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45)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에서 열리는 알제리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에서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박주영은 4-2-3-1 전형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다. 3월 6일 그리스와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국가대표 다섯 경기 연속 원톱의 임무를 맡는다.
포백(4-back)은 윤석영(24·퀸스파크 레인저스)과 김영권(24·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25·아우크스부르크), 이용(28·울산)이 자리하고 골문은 정성룡(29·수원)이 지킨다.
알제리는 벨기에와의 1차전 선발 명단 가운데 다섯 명을 교체했다. 좌우 측면 수비는 자멜 메스바흐(30·AS 리보르노 칼초)와 아이사 만디(23·스타드 드 레임스)가 나선다. 간판 공격수 이슬람 슬리마니(26·스포르팅 리스본)와 왼쪽 측면 공격수 압델무멘 자부(27·클럽 아프리칸 투니스), 중앙 미드필더 야신 브라히미(24·그라나다)도 전력에 힘을 보탠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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