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축구, 해외매체 "기성용 최고-박주영 최하 평점"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러시아전을 지켜본 해외 매체는 기성용(25·선덜랜드)을 가장 높게 평가했고, 박주영(28·아스널)에 혹평했다.
골닷컴은 이근호에 대해 "골을 넣은 것은 상당히 행운이 따랐으나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다"고 평가했다. 기성용에 대해서는 "최고의 폼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한국에 힘을 불어 넣는 플레이의 대부분에서 중심으로 활약했다"고 분석했다.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러시아의 골키퍼 아킨페프와 같이 가장 낮은 1.5점을 받았다. 골닷컴은 박주영에 대해 "후반 초기에 교체돼 나갈 때까지 경기에 익숙해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혹평했다.
한편 이날 한국은 러시아와 1-1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챙겼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벨기에에 이어 러시아와 함께 조 2위로 올라섰다.
해외매체의 선수평가를 접한 네티즌은 "기성용, 욕 먹은 걸 실력으로 만회하네" "이근호, 선제골 멋졌다" "박주영, 원톱인데 너무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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