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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이지리아, 대회 첫 무승부…관중들 '야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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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나이지리아가 대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

▲이란 나이지리아가 대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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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란 나이지리아, 대회 첫 무승부…관중들 '야유'

이란과 나이지리아가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이지리아와 이란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의 바이샤다 경기장에서 열린 F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지나치게 수비에 치우친 경기 진행에 종료와 동시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나이지리아는 이란의 수비 축구를 뚫기 위해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골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전반 8분 엠마누엘 에메니케, 전반 29분 아메드 무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골문을 빗나갔다.
이란은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레자 구차네자드가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나이지리아 골키퍼 빈센트 엔예마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도 이란은 활발하지 않은 공격으로 수비에만 치중에 경기를 지루하게 이끌었다.

이란 나이지리아 대회 첫 무승부 소식에 네티즌은 "이란 나이지리아 대회 첫 무승부, 지루해도 좋으니 브라질 가고싶다" "이란 나이지리아 대회 첫 무승부, 좋은 날도 슬픈 날도 지루한 날도 있는거지 뭐" "이란 나이지리아 대회 첫 무승부, 그런데 오늘은 좀 지루한 날이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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