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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가족기업 경영 전망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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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 가족 경영 기업들의 낙관적 전망이 늘고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 가족기업협회(EFB)와 회계법인 KPMG가 지난 3~4월 유럽 내 가족 경영 기업 710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0% 이상 기업이 경영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낙관적 전망을 하고 있는 기업 비중은 6개월 전 같은 조사 때 보다 17%포인트나 높아졌다.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 비중은 11%에 불과해 과거 조사 당시 23%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크리스토프 베르나르드 KPMG 가족기업 부문 대표는 "유럽 내 가족 경영 기업들은 대부분 경제 위기 상황이 끝났으며 성장을 위한 많은 기회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기업들의 개선된 전망에도 불구하고 절반 가량이 수익성 감소를 극복해야 할 최대 숙제라고 꼽았다. 에너지 비용·원자재 가격·인건비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소비자들은 더 낮은 가격 제품을 선호해 기업들이 마진 축소 압력을 견디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유럽 가족 경영 기업들의 연간 매출액은 1조유로로 집계됐다. 이는 유럽 전체 GDP의 9%에 해당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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