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17일부터 10월15일까지 도청 친환경농업과에 초동대응팀, 원예특작팀, 기반조성팀 등 3개팀(11명)으로 구성된 '농업재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 운영과 함께 도는 시군별 지역 담당관 제도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 담당관은 풍수해(호우ㆍ태풍), 폭염, 저온 등 재해발생시 도와 현장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아울러 호우ㆍ태풍 등 풍수해, 폭염, 저온 등에 대비한 단계별 행동요령을 정비해 배포하는 한편 영농단계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과 농기계 등 재해에 대비한 관리대책도 보급하기로 했다.
한편, 도는 지난 1월부터 여름철 농업재해예방 및 효율적 대응을 위해 수원시 등 31개 시ㆍ군 2382개소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수리시설 일제점검, 조수지 및 배수장 대상 비상훈련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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