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오트마르 히츠펠트(65)스위스 감독의 용병술이 팀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이끌었다.
스위스는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시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히츠펠트 감독이 투입한 교체 선수의 연속골로 에콰도르에 2-1로 역전승했다.
히츠펠트 스위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발렌틴 슈토커 대신 공격수 아드미르 메메디를 투입했다. 메메디는 후반 2분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연결한 코너킥을 헤딩 동점골로 연결했다.
이후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에서 다시 히츠펠트 감독의 교체카드가 빛을 발했다. 후반 30분 투입된 하리스 세페로비치가 경기종료 30초를 남기고 역전골을 성공시켜 팀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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