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번에는 어렵네."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골프장 2번 코스(파70ㆍ7562야드)에서 이어진 114번째 US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 경기 도중 내추럴 에어리어에서 탈출하고 있는 장면이다. 선두 마틴 카이머(독일ㆍ8언더파 202타)와는 11타 차 공동 16위(3오버파 213타), 역전우승까지는 쉽지 않은 자리다.
바로 2011년 이 대회 우승자다. 그것도 첫날부터 독주 끝에 2위와 무려 8타 차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16언더파 268타)을 완성해 빅뉴스를 만들었다. 아직도 이 대회 72홀 최소타이자 최다언더파 신기록이다. 미녀 테니스 스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파혼한 지난달 오히려 '유럽의 메이저'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475만 유로)을 제패해 '부활포'를 과시했지만 메이저 우승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 모양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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