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36홀 최소타(130타)'.
'더플레이어스 챔프' 마틴 카이머(독일)가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골프장 2번 코스(파70ㆍ7562야드)에서 이어진 114번째 US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2라운드 경기 도중 7번홀(파4)에서 벙커 샷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카이머는 이 홀에서도 기어코 파 세이브에 성공하는 등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이 대회 114년 역사상 첫 130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11년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골프장(파71)에서 열린 111번째 무대에서 11언더파를 작성했지만 파71코스여서 131타가 됐다. 카이머가 난코스로 악명 높은 파인허스트에서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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