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보는 지난해 말 방만경영 중점관리 대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 2회, 노사합동워크숍 2회, 노사간담회 21회 등을 개최했다.
대주보는 이에 따라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난해 555만원에서 올해 397만원으로 28% 감축토록 했다. 또 휴가일수 축소, 육아휴직급여 이중지급 폐지 등 불합리한 단협사항을 해소하게 됐다.
김선규 대주보 사장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개혁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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