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일제히 약세…日 0.8% ↓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2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하락 중이다.

일본 주식시장은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8% 하락한 1만4952.77, 토픽스지수가 0.3% 내린 1235.37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그동안 상승 랠리를 펼쳤던 미국 주식시장이 하락 반전하며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내자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도 상승을 부추길 촉매제가 없는 상황에서 덩달아 힘이 빠진 모습이다.

중국 주식시장도 하락세다. 오전 10시48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3% 하락한 2052.29, 선전종합지수는 0.26% 내린 1066.12에 거래되고 있다. 13일 5월분 산업생산,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성장률 둔화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웨이웨이 웨스트차이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내일 발표될 경제지표는 경기 둔화의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만 중국 정부가 경제 성장 속도 둔화를 그대로 보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도 전일 대비 0.69% 하락한 2만3154.04를, 대만 가권지수는 0.4% 내린 9193.07를 기록 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