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지난 3일 중국 최대 휠 제작사인 저장 진구(浙江金固) 유한공사와 자동차강판 장기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쑨펑펑 진구 동사장과 손창환 포스코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 등 관계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진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소 30만t 이상의 포스코 자동차강판을 사용하게 된다. 포스코는 지난해 첫 거래를 시작했으며 올해 약 1만5000t 판매가 전망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진구사와 최근 경량화 추세에 부합하는 자동차용 휠 생산을 위해 80㎏급 이상의 고강도 산세강판 적용 프로젝트를 포스코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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