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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 "의원 법안 표결건수, 재석시간 조사해 당에 알릴 계획"

최종수정 2014.06.11 16:26 기사입력 2014.06.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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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11일 "국회의원들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위해 본회의 법안표결 참여건수와 재석시간 등을 측정해 소속 정당에 통보하는 방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출입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신뢰할 수 있는 NGO 단체 등의 도움을 받아 국회의원들의 법안 표결 참여건수와 재석시간을 측정해 이를 각당에 통보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의정활동 내역은 이후 각당의 공천심사과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재석의원을 별도로 표시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장은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보위와 예결위 일반상임위와 관련해 정보위 일반 상임위 전환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반면 예결위 상임위화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정보위를 일반 상임위할 경우 4선 이상의 의원들이 구성하고 정보위에서 보고 받은 내용을 외부에 발설할 경우 제제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반면 "예결위의 경우 상설화를 위해서는 국회가 멈추게 된다"며 "충분한 준비 과정을 거쳐 상설화 여부를 결정한 뒤 20대 전반기 국회에서 적용하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상임위 내 복수 법안소위 설치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본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신임 국회 사무총장 임명과 관련해서는 "그간의 관행상 다선의원급의 의원에게 맡기거나 전문가 또는 입법고시 출신 중에서 뽑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 의장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의 주례회동과 관련해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같이 만나는 방안을 제안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임기중에는 국회 선진화법 개폐여부와 상관없이 직권상정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여야가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의장은 남북 국회회담에 대한 의지를 밝히며 의원들을 상대로 설문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설문에는 국회 상설화, 요일별 국회운영 등에 대한 의견도 함께 묻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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